2025년 04월 18일 ~ 2025년 06월 27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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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미)완성 이후의 건축 (in) completeness and architectural postscript
2024년의 대한민국건축대전은 '참여를 수용하는 미완의 건축'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처음부터 끝이 정해져 있는 작업은 아니었던 건축 작업에 사람과 자연의 적극적인 참여와 개입을 통한 이야기를 더해나가는 작업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이 주제에 대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냈고, 건축에 있어서의 시간성에 주목하며 열린 결말의 건축을 제시했다. 또한 일부 작업들은 더 나아가 건축물의 완성 지점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의 완성됐다고 여겨지는 건축물들은 어떤가? 건축물의 완성이 물리적인 것을 넘어 참여와 개입을 통해 진행된다는 고민과 함께 주변을 둘러보고 질문을 던져보려 한다. 기존 건축물들의 이야기는 어디까지 나아가있는가? 완공과 입주라는 일단(一段)의 마무리가 있는 건축작업들은 그 이후의 서사를 어떻게 그려가고 있는가? 각 작업들과 건축가들은 닫힌 결말을 의도하고 있었을까, 아니면 열린 결말을 염두에 두었을까? 아예 건축의 시간성을 고려하지 않은 작업들도 있지는 않을까?
2025년 대한민국건축대전은 이런 질문들을 바탕으로 (미)완성 이후의 건축이라는 주제를 제시하며 건축의 시간성에 대한 담론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어느 시점에 완성된, 혹은 완성을 의도한 건축물에도 시간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행자나 건축가가 닫힌 결말을 의도했더라도, 혹은 그 건축물의 사용자가 시간성에 의도적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았더라도 일단(一段)의 결말은 다시 열어 젖혀진다. 우리 주변에 닫힌 결말을 가지고 있던 건축물, 맥락, 상황 등을 관찰자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건축가로서 개입하여 이야기를 다시 흐르게 해보기를 권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지 않고 있는 우리 주변의 건축물들을 돌아보고 열린 결말을 드러내주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 믿는다.
벽돌을 한 장씩 쌓아가며 벽을 만들듯이, 우리의 건축과 도시는 많은 서사들이 쌓이고 간섭하고 중첩되며 이루어진다. 건축은 그 이야기를 이끌어 가기도 하고, 때로는 담담한 배경이 되기도 한다. 여기서 건축가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 (미)완성 이후의 건축이라는 주제를 통해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새롭게 탄생되는 건축의 의미에 대한 탐구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상세일정]
※일정은 주최 측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시 한국건축가협회 홈페이지(https://www.kia.or.kr/)에 공지 예정이므로 참가자는 수시로 한국건축가협회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일정의 모든 시간 표기는 한국 표준시(UTC/GMT+9) 기준으로 함
[심사위원회]
심사위원 구성(가나다순)
[참가등록]
지원자는 참가등록 기간인 2025년 4월 18일 ~ 6월 27일(금) 17시까지 웹사이트를 통해참가등록 및 등록비를 납부해야 함
웹사이트: https://www.kia.or.kr/competition/compet_korea_notice.php
(웹사이트: 홈페이지 > 참여마당 > 대한민국건축대전 > 공고 > 접수)
9.2. PIN(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익명성 및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지원자는 참가 등록 시, PIN(알파벳 하나와 아라비아 숫자 4자)를 지정해야함.
심사 결과는 모두 PIN으로 공지됨
[시상]
대상 (1작품) : 상장, 상패 및 상금 10,000,000원(KRW)
우수상 (4작품) : 상장, 상패 및 상금 각 2,000,000원(KRW)
특선 : 약간점 상장, 상패
입선 : 상장 및 상패
▶상금에는 제세공과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한국세법에 따름
▶한-불 인턴십 교환 프로그램 참여 기회 및 지원 제공
[문의사항
전화번호
02-743-8672
한국건축가협회 일반공모전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