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 ~ 2026년 02월 05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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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년 '소'모임 책모임에 초대합니다!>
'아 책 좀 읽어야 되는데...'
생각만 하고 있던 2030 대구청년들을 모집합니다.
우리는 2주 1회 모임, 월 1완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소 : 중구 서성로14길 59 1층 동네책방 '모디'
일정 : 격주 목요일 오후 7시
*모임 1회
- 책선정 담당자 책 발제
- 인상깊은 구절 낭독과 토론
- 책제목의 의미 토론
*모임 2회
- 인상깊은 구절 낭독과 토론
- 200자 서평
- 다음 담당자 책소개
가입폼 : https://forms.gle/HW3AyvzvYSkfYNqd7
인스타 youcandg053
트위터 youthcandleDG
<지난 모임 서평 - '소년이 온다'를 읽고>
1. 왜 피해자가 '살아남았다는' 죄의식을 가져야 하는가. 피해자들은 잔인한 총구 앞에서 꺾여버린 고개를 영원히 들지 못한 채 살아야 했다. 순간 순간마다 눈 앞에 나타나는 '소년'과 마주해야 했다.
그래서 5.18은 끝나지 않았고 현재 진행형이다.
2. 작품은 국가 폭력과 탄압속에서의 민중과 개인을 다루며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감정을 세세히 다룬다.
소년이 온다는 과거의 아픔을 넘어 인간 본래의 가치와 함께 살아가는 연대의 중요성을 각인시킨다.
3. 숨막히게 괴로웠던 탄핵정국,내란사태속에서도 나는 낭만을 추억한다. 국회 앞에서 '탄핵이 답이다' 신나게 외쳤던 날, 무기라고는 예쁘게 빛나는 게 전부인 응원봉 하나만 들고 거리로 나섰던 우리들. 국가가 저지른 대학살 앞에서도 애국가를 부르고 쏘지도 못할 총을 챙겼던 시민군의 모습이 겹친다.
※대청소는 대구청년촛불행동에서 운영하는 소모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