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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세대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용어이다. 다음 중 연세대학교 신입생이 알아두면 좋은 용어가 아닌 것을 고르시오.(5점)
빨잠
트스
캠타
연돌
연세토토
정답: ⑤
연세토토는 연세대학교 수강신청 제도를 의미한다. 1학년과는 달리 2학년 학생부터는 마일리지 수강신청 제도가 적용된다. 주어진 마일리지를 강의당 적정히 배분하여 배정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선착순으로 수강신청을 하는 새내기는 몰라도 되는 용어에 해당한다.
빨잠은 ‘빨간 잠만경’의 줄임말로, 신촌역 앞의 구조물을 의미한다. 주로 밥약이나 모임의 국룰 장소로 많이 거론된다. 트스는 ‘트리플 스트리트’,
캠타는 ‘캠퍼스 타운’의 줄임말로, 송도에 위치한 국제 캠퍼스 주변의 번화가를 의미한다. 보통은 술을 마시거나 밥을 먹기 위해 방문한다.
연돌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서문에 위치한 구조물을 의미한다. ‘YONSEI UNIVERSITY’라는 문구를 크게 만들어 놓은 구조물이라, 신입생들은 그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하나의 국룰 코스라고 할 수 있다.
다음 중 연세대학교 캠퍼스 내부에 위치한 매장이 아닌 것은?(5점)
스타벅스
트레비앙
파리바게트
스위츠
잠바주스
정답: ③
파리바게트 연세대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지금은 사라졌다. 현재 연세대 캠퍼스 내부에는 파리바게트가 없다. 스타벅스와 잠바 주스는 백양누리에 입점해 있고, 이 둘을 제외한 트레비앙, 스위츠는 모두 연세대학교 학식 주문 어플인 Yammi를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는 캠퍼스 내부의 매장이다.
다음중 연세대학교 출신이 아닌 사람을 고르시오.(9점)
박진영(가수, 음악 프로듀서)
이재현(CJ그룹 총수 및 회장)
기형도(시인)
서경배(아모레퍼시픽 회장)
봉준호(영화감독)
정답: ②
박진영: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지질학과 90학번
이재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1980학번
기형도: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79학번
서경배: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81학번
봉준호: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88학번
다음의 학생들은 수업 시작 5분 전 연세대학교 정문에 도착했다. 이 중 지각을 하지 않을 확률이 가장 높은 사람을 고르시오. (7점)
공학관에서 수업듣는 상민
위당관에서 수업듣는 동주
경영관에서 수업듣는 승환
연희관에서 수업듣는 지연
과학관에서 수업듣는 유정
정답: ①
연세대학교의 캠퍼스는 넒은 편이기 때문에 정문에서 각 건물들까지 걸어가는 시간이 꽤 걸린다.
다만, 공학관은 예외다. 공학관은 정문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오래 걷거나, 오르막을 오를 필요가 없다. 특히 문과대 건물인 위당관은 백양로의 끝자락에서 오르막을 한번 올라야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수업 시작 20분 전에는 정문에 도착해야 걸어서 올라갈 수 있다.
사실상 공학관에서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라면, 정문에서 각 강의실 건물까지의 거리는 평균적으로 10-20분이 소요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음은 연세대학교 같은 과 학생들이 나누는 대화를 요약한 것이다. 다음 중 거짓말을 하고 있는 사람은?(10점)
학술정보관에서 노트북 좌석을 예약하지 않고 이용하다가 예약자가 등장해 자리를 비켜줬다는 예진
시험 기간에는 항상 학술정보관 6층에 위치한 늘라온에서 잠시 눈을 붙인다는 현서
중앙도서관 24시 열람실에서 새벽 5시까지 공부했다는 우민
학술정보관에서 공짜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승지
도서관의 한 가운데에서 신나게 피아노 연습을 했다는 유설
정답: ②
늘라온은 학술정보관이 아닌 중앙도서관 6층에 위치한 휴게실이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 이용하면 좋다. 성별이 구분되어 있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학술정보관은 신중도라고 불리우며, 중앙도서관보다 나중에 지어진 도서관이다.
두 도서관의 거의 모든 좌석은 어플을 통해 예약한 후 이용해야 하며, 이용이 끝난 이후에는 어플을 통해 반납해주어야 한다.
신중도 3층에서 원하는 DVD를 대여한 후, 미디어 열람석을 예약하면 도서관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의 도서관에는 헤드셋이 연결된 피아노가 하나 있기 때문에 도서관에서도 원할 때면 언제든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다.
다음은 3월 첫째주에 진행한 연세대학교 신입생 환영회에서 오간 대화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이 중 신입생인 척하는 X맨 선배일 확률이 가장 높은 사람을 고르시오.(12점)
정하: 개강한 날 처음 언기도에 가서 팡세에 앉아봤는데 정말 아늑하고 좋았어요!
민승: 치계에서 시켜먹는 디디치킨은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로미: 곧 동아리 박람회를 송도에서 진행한다고 하는데, 어떤 동아리에 들으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나영: 저는 이번 학기 열심히 살려고 1교시를 많이 신청했어요. 어차피 바로 코앞이 강의실이니까 문제없어요!
범규: 연세대학교에 입학하니까 괜히 어깨가 으쓱해요. 그래서 괜히 과잠을 입고 지하철을 타면 꼭 손잡이 잡고 서 있는다니까요?
정답: ⑤
과별로 다르지만, 제작일정을 고려한다면 3월 첫째주에 과잠을 이미 입고 다닌 경험이 있기는 어렵다.
보통은 4-5월쯤 되면, 송도 캠퍼스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과잠을 입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언더우드 기념 도서관 4층에는 아늑한 사색소파라는 이름으로 예약이 가능한 좌석이 있는데, 동그란 구형의 캡슐 소파라고 생각하면 된다. 학생들은 이를 ‘팡세’라고 부르며, 특히 학기 초에 인기가 많아 예약하기 어렵다.
새내기들의 시간표를 보면, 고등학생 시절을 생각하며 이른 교시 수업을 신청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대학생의 생활패턴은 고등학생과는 다르다. 선배들의 피와 살이 되는 조언을 무시했다가는 한 학기 내내 후회할 수 있으니, 시간표를 짤 때는 가능한 선배들에게 조언을 많이 구하기 바란다.
다음은 연세대학교 내에 위치한 학식당의 이름과 대표 메뉴를 짝지어 나열한 것이다. 다음 중 학식당과 대표 메뉴가 올바르게 짝지어진 것을 고르시오.(10점)
한경관 - 차돌 된장찌개
맛나샘 - 자율뷔페
고를샘 - 돌솥날치알밥
맛나샘 - 치킨 바베큐 오븐 라이스
고를샘 - 제육 고추장 크림 스파게티
정답: ⑤
한경관, 맛나샘, 고를샘은 연세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식당이다.
한경관은 자율배식 뷔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고를샘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스파게티와 오븐라이스를 맛볼 수 있다.
맛나샘은 딱 떠오르는 학식당에 가까우며, 매일 메뉴가 달라지긴 하지만 비슷한 종류의 메뉴가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음은 연세대학교 중앙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들 사이의 대화를 요약한 것이다. 이 중 거짓말을 하고 있는 사람은?(12점)
위당관에서 7시간 연강이라 쉬는 시간에 빨리 청경관에서 산 김밥을 먹었다는 성호
시간이 늦었으니 동방에서 자고 학관에서 샤워한 뒤 1교시 수업에 가겠다는 민준
신촌역에서 경영관까지 쉬지 않고 뛰느라 땀 범벅이 되었다는 슬우
지난주에 나간 미팅에서 만난 2살 연하의 일어일문학과 여학우와 CC를 시작했다는 영우
중앙 도서관 1층에 있는 세척기로 텀블러를 세척한 뒤, 지하에 있는 트레비앙에 텀블러를 들고 갔더니 600원을 할인 받았다는 민지
정답: ④
연세대학교에는 일어일문학과가 없다. 따라서 영우는 일어일문학과와 미팅을 할 수도 없고, CC가 될 수도 없는 것이다.
송도와 신촌의 연세대학교에 모두 존재하는 교내 카페 트레비앙에서는 텀블러 600원 할인 제도가 있어,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학생이 많다.
최근 중앙 도서관에 텀블러 세척기가 생긴 이후, 텀블러를 사용하는 학생의 수가 더욱 늘어났다.
청경관은 위당관 지하 1층에 위치하며, 김밥류를 판매하는 식당이다. 그래서 주로 위당관 근처에서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찾는다.
신촌역에서 연세대학교 정문까지 20분, 정문에서 경영관까지는 10-15분이 걸리므로, 30-35분이 걸리는 거리를 한번도 쉬지 않고 뛰어온 슬우는 땀범벅이 되었을 것이다.
다음 중 연세대학교의 축제인 ‘아카라카를 온누리에’에 초대가수로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을 고르시오.(12점)
버스커버스커
YB(윤도현밴드)
장기하
김연우
빈지노
정답: ①
버스커버스커는 아카라카에 초대가수로 온 적이 없다.
YB(윤도현밴드)는 2011년과 2013, 2014년, 장기하는 2016, 2023년, 김연우는 2016년, 빈지노는 2019년에 아카라카 축제에 방문했다.
이외에도 아이유, 엑소, 싸이, 수지, 아이브, 에스파, 르세라핌, 뉴진스 등등 화려한 역대 라인업을 살펴볼 수 있다.
다음은 아카라카를 앞둔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카페에 모여서 나눈 대화 내용이다. 다음 중 잘못된 정보를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을 고르시오(18점)
한용: 얘들아 우리 다음주에 강릉 가기로 했던거 있잖아, 나 그날 여자친구가 만나자고 해서 못 갈 것 같아.
신유: 그게 무슨 소리야. 너 여자친구 없잖아. 아카라카 가기에는 너무 고학번인 것 같다고, 차라리 여자친구 만들러 강릉에 여행 가자고 했던 게 바로 너잖아.
방민: 갑자기 생겼을 수도 있지. 저번에 소개팅 나가는 것 같던데??
기석: 뭐 저런 놈이 다 있어. 야 나랑 창우는 이 여행 약속 때문에 과에서 아카라카 티켓팅도 안했는데, 너는 갑자기 여친이랑 논다고 지금 여행을 깨겠다는 말이 쉽게 나오냐!!
창우: 음.. 근데 나는 사실 개인 티켓팅 성공해서 스텐딩석 티켓이 있긴 해... 그래서 아카라카에 가야하나 고민중이기는 했어.
방민: 나도 사실 여행가는 것 때문에 거절했지만, 우리 동아리 선배들이 단체로 총동연 티켓팅을 해서 아카라카 하는 날에 시간 빼기 어려운 사람들이 티켓 양도해준다고 했거든. 그래서 나도 아카라카 가려면 갈 수는 있을 것같아.
기석: 이 배신자들. 그러면 여행은 취소해야겠네. 나도 이럴줄 알았으면 단과대랑 총동연 둘 다 티켓팅 신청했지!!! 그러면 나도 갈 수 있었을 텐데..
신유: 하.. 들리는 소문에는 아이브 올 것 같다는데. 그러면 지금 아카라카라도 가려면 티켓값 10배 이상 내고 암표를 사거나, 전날부터 줄서서 미수령분 티켓을 기다리거나 둘 중 하나겠네..? 한용아 인간적으로 딱 한 대만 맞자.
한용: 안돼. 나 다음주에 내 여친 아이브 보러 아카라카 갈거라 지금부터 관리해야 한단 말이야♥
한용
신유
기석
방민
창우
정답: ③
본 문제는 연세대학교의 축제인 ‘아카라카를 온누리에’ 티켓팅에 관련한 문제입니다. 매년 아카라카 티켓팅 시기가 되면, 각종 공지방과 게시물에 티켓팅 유의사항에 대해 알려주는 문구가 등장합니다. 이중 가장 많이 강조되는 것이 바로 중복 티켓팅 금지 조항입니다
단체티켓팅에 해당되는 단과대 티켓팅과 총동아리연합회 티켓팅은 동시에 신청할 시, 중복 티켓팅 신청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효가 됩니다. 따라서 기석이 단과대, 총동연에서 모두 티켓팅을 신청했을 경우, 티켓팅이 무효가 되므로 아카라카에 갈 수 없게 됩니다.
카라카 축제 영상 속, 무대 가까이에 위치한 스텐딩석은 오로지 개인 티켓팅을 통해 당첨된 티켓으로만 입장할 수 있지만, 단체 티켓팅이 끝난 뒤 진행하는 개인 티켓팅의 경쟁률은 이전의 것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 아카라카는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축제로, 연세대학교 학생에게만 티켓팅을 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며, 1인당 1티켓 이상은 구매할 수 없다는 점 꼭 알아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