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너도 노잼시기니? 노잼시기 극복 방법🫠

또, 그 녀석이 찾아와 버렸습니다.
무엇을 해도 재미없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노잼 시기’가 찾아와 버렸습니다…
가뜩이나 무더운 날씨에 몸도 축축 늘어지는데, 왜 이놈의 마음까지 함께 지쳐버리는 걸까요?
재밌다는 콘텐츠를 봐도 심드렁하고, 친구를 만나도 예전처럼 신나지 않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한 번쯤 찾아온다는 노잼 시기! 마냥 지나가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겠죠?
지루하고 무기력한 일상에 작은 재미를 되찾아줄, 에디터만의 노잼 시기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1] 바빠도, 한가해도 찾아오는 노잼 시기
노잼 시기는 크게 두 가지 상황에서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고정된 스케줄에 맞춰 일주일이 쳇바퀴처럼 반복될 때,
정해진 일정 없이 남들과 달리 나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
네, 맞습니다.
결국 어떤 상황에서든 찾아오는 것이 바로 노잼 시기입니다.
💬 에디터 역시 바쁘게 살아가던 때에도 노잼 시기를 겪었고,
잠시 쉬어가기 위해 한가하게 지내던 때에도 노잼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흘려보내다 보면 언젠가는 사라지겠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내버려두면, 모든 것이 재미없다는 자신의 생각에 점점 먹혀버릴지도 모릅니다.
단순한 지루함이 더 큰 무기력으로 번지기 전에,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노잼 시기를 해소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지긋지긋한 노잼 시기, 어떻게 벗어나야 할까요?
[2] 바쁘게 사는데도 노잼인 이유와 벗어나는 법

왜 찾아왔을까?
분명 해야 할 일도 많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데, 왜 노잼 시기가 찾아온 걸까요?
어쩌면 단순히 할 일이 많아서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위해 달리고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정해진 일정에 맞춰 눈앞의 할 일만 처리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원해서 움직이는 것인지,
그저 해야 하니까 움직이는 것인지조차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분명 열심히 살고는 있지만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는 모르는 상태가 이어지게 됩니다.
목적지 없이 반복되는 바쁨은 일상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만들고,
결국 노잼 시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해보면 좋은 것들
매일을 바쁘게 살아왔다면, 어느새 뇌와 몸의 피로도 과부하 상태에 가까워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럴 때는 새로운 일을 더 시작하기보다, 지친 일상에 작은 변화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하루는 온전히 나에게 휴식을 주기
“너무 뻔한 방법 아니냐고요?”
뻔하지만, 그만큼 중요합니다. 단순히 아무 일정이 없는 날이 아니라,
오늘만큼은 온전히 나 자신에게 주는 ‘쉬는 날’이라고 확실하게 정해두는 것이 필요해요.
에디터는 쉬는 날에도 ‘아, 할 일이 이렇게 많은데 내가 쉬어도 되나…’라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분명 쉬고 있는데도 해야 할 일들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다 보니,
마음 편히 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일을 시작하지도 못한 채 하루를 보내곤 했어요.
결국 제대로 쉬지 못했다는 찝찝함과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만 남은 채 쉬는 날이 끝났고, 다음 날이면 다시 똑같이 바쁜 일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니 휴식이 필요하다면, 아예 하루를 ‘나에게 주는 쉬는 날’로 정해보세요!
오늘만큼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스스로 허락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다릴 수 있는 쉬는 날이 생기면,
바쁜 일상을 다시 살아갈 작은 부스터가 되어줄지도 몰라요!
대형마트나 다이소에 가서 좋아하 것 하나, 처음 보는 것 하나 골라보기
“왜 하필 대형마트나 다이소냐고요?”
다양한 물건이 가득한 곳을 천천히 구경하다 보면,
잊고 있던 나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자를 예로 들어볼까요? 요즘 과자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요!
과자 코너에서 내가 원래 좋아하던 과자 한 봉지와 생전 처음 보는 과자 한 봉지를 골라보는 겁니다.
굉장히 사소해 보이지만,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을 하나씩 고르는 과정에서
작은 도전을 경험할 수 있어요. 평소라면 몰랐을 맛과 취향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반복되던 일상에 새로운 장면 하나가 생길 수 있답니다.
자주 듣던 노래의 가사 필사하기
출퇴근길이나 등굣길에 반복해서 듣던 노래가 있나요?
그렇다면 항상 듣던 노래의 가사를 흰 공책에 무작정 써보세요.
노래를 귀로 듣는 것과 가사를 직접 손으로 쓰는 것은 생각보다 많이 다릅니다.
늘 잘 들리던 가사도 있지만, 그동안 흘려들어 몰랐던 문장과 표현도 새롭게 보이기 시작해요.
필사를 마친 뒤 같은 노래를 다시 들어보면,
이전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좋은 가사들이 귀에 들어옵니다.
매일 듣던 익숙한 노래가 조금 다르게 들리는 것만으로도,
평범했던 하루에 작은 재미가 생길 수 있답니다.
[3] 너무 한가해서, 노잼시기일 때 대처법

왜 찾아왔을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을 때, 에디터의 머릿속을 가장 많이 채운 것은 남들과의 ‘비교’였습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누군가는 교환학생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누군가는 인턴을 하며 바쁘게 살아가고,
또 누군가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나는 방에서 하루를 낭비하는 것 같은데”, 남들의 삶은 온통 재미로 가득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각자가 처한 상황은 모두 다릅니다.
남들의 반짝이는 순간과 나의 평범한 하루를 비교하다 보니,
정작 내 손에 쥐어진 것들은 보지 못했던 것이죠.
이럴 때는 남들의 삶에서 잠시 시선을 거두고,
지금 내가 가진 시간과 취향을 다시 발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럴 때 해보면 좋은 것들

앞에서 말씀드린 대처법과는 달리, 이번에는 일단 몸을 움직여보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가만히 누워만 있으면 생각은 점점 많아지고,
무기력한 기분에 더 깊이 빠질 수 있어요.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일단 밖으로 나가서
몸과 시선을 새로운 곳으로 옮겨봅시다!
무작정 버스를 타고 앞자리에 앉아 풍경 구경하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앞자리’에 앉는 것입니다!
에디터도 무기력한 시기를 극복하고 싶어 다른 사람들의 대처법을 찾아보다가,
무작정 동네버스를 타보라는 글을 발견했어요. 직접 해보니 버스를 타는 것만큼이나
앞자리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버스는 창이 크고 이동하는 동안 풍경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익숙한 동네도 평소와 다르게 보입니다. 매일 지나치던 길에서 처음 보는 가게를 발견하거나,
‘우리 동네에 이런 곳도 있었나?’ 싶은 장소를 만날 수도 있어요.
멀리 떠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목적지 없이 버스에 올라 흘러가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방 안에 멈춰 있던 기분을 조금씩 움직일 수 있답니다.
지도 앱을 켜고 우리 동네의 숨은 가게 찾아가 보기
앞에서 소개한 버스 타기와 조금 비슷한 방법인데요.
이번에는 지도 앱을 켜고 집 주변의 상가들을 천천히 구경해보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늘 가던 길과 익숙한 가게만 찾다 보니, 가까이에 있어도 모르고 지나친 곳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지도를 확대해보다 보면 ‘우리 동네에 이런 가게도 있었어?’ 싶은 작은 카페나 소품 숍, 책방 등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중 마음에 드는 곳 하나를 골라 직접 찾아가 보세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새로운 장소를 발견하고 방문하는 것만으로, 익숙했던 동네가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답니다!
내 인생을 시즌제로 나누어 정리해보기
보통 재밌는 작품일수록 시즌제가 흔하잖아요?
드라마나 영화, 애니메이션이 시즌제로 나뉘는 것은
하나의 이야기를 한 번에 담기엔 내용이 너무 길기 때문이죠.
인생도 똑같습니다! 나를 스쳐 지나간 사람,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던 순간처럼
지금까지 살아오며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었을 거예요.
에디터에게는 중학교 첫 시험을 계기로 등수를 100등 넘게 올렸던 ‘첫 성공의 시즌’,
디자이너를 꿈꾸며 미술학원에 다녔던 ‘새롭게 도전한 시즌’,
꿈을 접고, 가고 싶은 학과를 정해 열심히 입시를 준비했던 암흑의 시즌이 있었어요.
이렇게 지나온 시간을 시즌별로 정리해보면,
과거에 꿈꾸던 모습과 지금의 내가 무엇이 달라졌고
또 어떤 점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지 발견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에디터도 직접 정리해보니 꿈의 방향은 달라졌지만,
결국 지금도 좋아하는 콘텐츠를 ‘디자인’하고 있더라고요.
지금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져도,
어쩌면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중일지도 몰라요!
더 오랫동안 달릴 수 있는 쉬어가는 시기!
지금까지 거창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사소하게 실천해볼 수 있는
몇 가지 행동과 생각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노잼시기를 바라보는 사고방식일지도 모릅니다.
인생의 365일이 유튜브처럼 항상 재밌을 수는 없으니까요.
재미있는 시기도 있고, 잠시 지루한 시기도 있는 법입니다.
지금의 시간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보다, 이런 시기도 있다고 가볍게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작은 변화 하나씩 시작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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