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취업자 수 증가, 그러나 속도 둔화

2025년 7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만 1천 명 증가하며 두 달 연속 10만 명대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증가폭은 2개월 연속 축소됐으며,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실업률은 2.4%로 7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 60세 이상·복지 분야 고용 호조

60세 이상 취업자는 34만 2천 명 증가했고,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는 26만 3천 명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는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입니다 .

🚨 청년층 고용 악화

반면, 15~29세 청년 취업자는 15만 8천 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45.8%로 0.7%p 하락하며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쉬었음’ 인구가 42만 1천 명으로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청년층 취업 비중이 높은 숙박·음식업은 7만 1천 명 감소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폭의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

🏗 산업별 고용 변화

• 건설업: 9만 2천 명 감소 (15개월 연속 감소)

• 제조업: 7만 8천 명 감소 (13개월 연속 감소)

• 농림어업: 12만 7천 명 감소 (폭염 등 이상기후 영향) .

🏛 정부 대응

정부는 청년층·고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핀셋 지원 정책을 예고했습니다. 구직활동 지원과 취업 유인 강화 등을 통해 청년 고용률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출처 : <7월 취업자수 17.1만↑, 증가 폭 축소···출구 안 보이는 청년고용 부진> , 경향신문, 2025.08.13